(시사타임즈=양동현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11월 27일
캄보디아에서 적정기술마을을 위한 태양광 발전시스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도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의 일환으로 굿피플과 경기도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전기가 원활히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 현지 환경에
적합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하여 적정기술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캄보디아 시엠림, 쁘레하뷔히어 지역은 도로에 전신주가 있으나 마을 안까지 전선이
들어오지 않아 경제적 형편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의 경우 전기를 사용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과 쁘레하뷔히어 지역의 500가정이 태양광
시설을 전달받아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전달한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 설치를 위한 전문기사 교육 훈련을 실시하여 지속적인
사후 관리도 병행해나갈 예정이다.
